레전드오브곡괭이 리워드

안녕하세요?

The Legend of Gockgang-E(레전드 오브 곡괭이)에서 직쏘퍼즐머가리역을 맡은 심플게임입니다.

정확히는 '아무나 붙잡고 일방적으로 게임을 강요하는 직쏘퍼즐머가리'입니다.

몇몇분들이 레오곡을 플레이하고나서 어떻게해서 제 캐릭터가 레오곡에 현상수배범으로 등장했는지 개인적으로 물어보셨는데, 그건 게임 제작 후원 리워드(보상) 중 하나입니다.

실은 몇 주전에 나머지 레오곡 리워드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좀 귀찮아야지요. ㅋㅋ

제가 이 게임을 후원한지 2년을 기다렸으니 몇 주 정도는 게으름을 피워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받은 물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공받은 리워드는 마우스 패드 + 설정집 + 메탈스티커 + 텀블러입니다.

기존에 제공받기로 되어있던 사운드 트랙은 라이센스 문제로 받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죠 ㅠ.ㅠ

마우스패드는 굉장히 쫀쫀합니다. 마우스가 아니라 볼을 부비고 싶어!

메탈스티커는 솔직히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손등이나 이마, 발바닥에 붙여서 그 멋짐을 제대로 뽐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이벤트에 사용하기 위해서 참았습니다.

이벤트에 관련해서는 맨 아래에 다시 적겠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도 울고갈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적혔다는 설정집에는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와 몬스터들, 컨셉&설정 자료, 후기가 적혀있습니다.

본래 좋아하는 것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는게 꿀잼이지요.

문득 스타크래프트 설정집을 수십번 읽었던 어린 날이 떠오르네요.

짧아서 두어번 읽어보았습니다. 지면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지면을 아꼈다고 하는데, 필요한 내용은 얼추 다 들어있는 것 같네요.

만약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나무위키의 레오곡 항목에도 공통된 내용이 많이 적혀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요놈이 텀블러입니다.

검은 바탕에 저 문양만 딱!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튼튼한 질감이 맘에 드네요. 차와 커피 마시는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벤트에 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위의 리워드 중에서 텀블러를 제외한 설정집 + 마우스 패드 + 메탈스티커를 이벤트로 한 분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에 제가 미니멀리즘에 빠져서 집안의 물건들도 다버리는 통이라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제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필요한 분들에게 드리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서요.

텀블러는 제가 잘 쓰고 있으니 무효입니다 우헷헷!

이벤트는 커뮤니티 이벤트 게시판에서 포인트 최대 입찰 경매 방식으로 4월 20일 0시부터 5월 1일 24시까지 진행됩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