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은 바다의 해적 - 떠오른 흉곽

죽지않은 바다의 해적 - 떠오른 흉곽

죽지않은 바다의 해적 - 떠오른 흉곽은 아래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좀 매니악한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장르는 단순한 포인트 앤 클릭인데 풍기는 이미지가 약간 그로테스크하다고나 할까... 팀버튼풍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누가 게임 이미지를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제목에서부터 적나라하게 게임의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원제는 Pirates of the Undead Sea - Rise of the Ribcage 인데 Ribcase라는 단어의 뜻은 사람의 신체 중 가슴부위를 표현하는 단어인 흉곽입니다.
그런데 주인공 캐릭터는!!! 죽지 못한 언데드!! 가슴이! 가슴이!! 진짜 없네요.
"없어! 없다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보시면 알겠지만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첫화면을 보시고 이런 풍의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시기 바라며, 그게 아니라면 꽤나 매력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사운드가 매우 조화롭고 게임 중간중간 풍겨지는 유머 또한 징그러운 캐릭터와 은근히 어울리며 게임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플레이는 마우스 클릭으로 이동 또는 특정 대상 클릭 - 보기 or 말하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혹시라도 아이템을 줍게된다면 왼쪽 아래의 보물상자를 통해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은근히 대화를 진행하는 부분이 많아서 언어의 압박이 생길수도 있는데 어느정도 무시하고 막 선택하면서 진행해도 어떻게든 플레이 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말이 안통하면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왼쪽 위편에 있는 WALKTHROUGH를 클릭해서 공략 동영상을 보면서 플레이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15년 전에 죽은 해적들이 죽지도 않고 왔네! 
지가 어두운 심해의 언데드인줄도 모르고 다시 바다위로 올라가서 선장질을 하려는 불쌍한 언데드 한명을 구해주세요.

웃기는 사실은 주인공이 한 손에 아기 젖병쥐듯 술병을 꼭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 게임은 맵이 바뀔때마다 자동저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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