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게이트 런즈
게이머게이트 런즈 |
달려! 달리라고! 게이머게이트 런즈를 소개합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하고 잠시 잠깐 든 생각은.. '멍미..? 도.. 독창적이다'
딱 이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난해한 플레이 감성으로 오묘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플레이하면 그다지 또 어렵지도 않아!
그런데 게이머게이트란 무엇일까요?
위키를 살펴보니 - 나무위키 퀸스피러시(Quinnspiracy) 항목 - 조이 퀸이라는 여성 인디 게임 제작자들 둘러싼 스캔들을 두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게임을 하러 오셨으니 긴 글 읽기 고단할 것 같아 최대한 요약해보겠습니다.
1. 조이 퀸(Zoe Quinn)이 우울증을 소재로 게임을 만들었는데 게임 수준이 굉장히 쒯이었다. 그럼에도 스팀 그린라이트에 오름??!??
2. 인디게임 계의 친목에 의한 헤프닝으로 끝나가던 사건. 그러나 조이 퀸의 전남친이 그녀가 게임 저널들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다섯 남성들에게 로비를 했다고 폭로(실제 사실로 밝혀진 것은 조이 퀸의 친분을 이용했다는 정도)
3. 북미 커뮤니티인 4chan과 reddit을 통해 해당 사건이 이슈화되자, 조이 퀸이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반 페미니즘이라고 매도하기 시작. 즉, 본인이 잘못했기에 공격받는 것을 여성이라서 공격받는다고 주장.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4chan이 여성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TFYC를 지원하자, 조이 퀸이 이를 매도하고 DDoS공격을 하는 등 본격적인 전쟁 시작.
4. 네티즌들은 웹 사이트에 #Gamegate 라는 태그를 통해 계속 싸워대기 시작. 온갖 인간 군상들이 모두 참가해서 본격 진흙탕 배틀.
5. 이번 사건에 직접 연루된 게임 웹진 코타쿠가 발을 빼기 위해 게이머게이트는 성차별 사건이라는 기사를 마구 찍어냄. 논란은 계속 진행중.
결론적으로 게이머게이트는 인디게임계의 부당한 친목질로 시작되고, 양성 평등이라는 말을 이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막으려 한 조이 퀸의 대응으로 본격 촉발된 것입니다.
그 후부터의 규모가 워낙 커져서 그야말로 의미없는 진흙탕 싸움이 되었습니다.
(위키를 보고 얻은 정보를 요약한 것이기 때문에 정보의 출처는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조용히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했던 조이 퀸의 입장에서는 전남친의 거짓 스캔들 폭로로 거대하게 이슈화가 되었으니, 감정적으로는 여성이기 때문에 공격받았다고 느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그 사실 자신의 과오를 덮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만요.
아무튼 흥미로운 사건이네요.
게이머 게이트에 대해서 좀 더 알고보니 이제 게임의 구성이 좀 더 이해가 가지 않나요?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여성은 당연히 조이 퀸이겠고, 조이 퀸이 뛰어다니는 블럭은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들인 4chan과 reddit 그리고 kotaku, 게이머게이트 관련 밈 또는 움짤들입니다.
달려! 달리라고!
시사/상식 블로그 심플게임에 취하네요!
※ Bgm 좋아요. 그런데 제목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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