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공포게임 - Forgotten Hill : Fall
때는 11월의 차가운 밤 공기가 숨이 스치는 길을 지나 심부까지 닿는 날이었다.
눈을 떴을 때 나를 싣고 온 차는 이미 부서져 있었고, 어두운 숲이 당장이라도 일어나 나를 덮칠 것 같았다.
살아야겠다는 의욕 때문이었는지, 공포때문이었는지 정확히 분간이 가지는 않지만 나는 성치않은 몸을 세워 빛이 있는 곳을 찾았다.
아마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었더라면.. 언덕위에 그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
어둠의 공포는 나를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날아드는 불나방처럼 이끌었기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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