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기획자, 프로그래머 되다"를 읽고 나서...

"마흔살 기획자, 프로그래머 되다"를 읽고 나서...

얼마전에 우연히 괜찮은 이북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읽은 책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구글 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마흔 프로그래머" 라는 검색어를 이용해 보세요.

사실 심플게임 블로그에 오로지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개인적 플레이 감상 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 제 블로그 방문자분들 중에
소수는 게임을 제작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이런 정보를 조금이나마 함께 나눠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습니다.
(물론 가끔... 노래도 포스팅하고 했었죠... 허나 이제는 다음이 저작권 관련해서 제가 구입한 노래도 블로그에 소개 못하게 바뀌었습니다 ㅠ.ㅠ)

블로그 방문목적이 게임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얻거나, 간단히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이 글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립도 별로 안치고 글솜씨가 모자라서 재미없어요 ^o^ 게다가 보통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프로그래밍 내용....
대신에 게임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피와 살이 될 수 있을만한 간단 정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마흔살 기획자, 프로그래머 되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단 페이지도 많지 않고 태생이 이북인지라 한페이지에 들어가는 텍스트가 적어서 대략 30분 내지 길어도 한시간이면 쓱쓱 넘겨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저자는 책 제목처럼 마흔살까지 게임 기획업무를 맡아 이것저것 진행해보신 분인데 개인 창업을 계기로 마흔살부터 직접 본격적으로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게 됩니다.
물론 기획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본연 그대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충만하기 때문에 이분도 젊은 시절부터 C언어부터 몇번이나 도전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매번 중도에 포기...

하지만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저자는 상황이 닥치자 결국 프로그래밍을 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1. 일단 모르는 책도 세번가량 읽기.
(계속 반복해서 공부한다는 고승덕 변호사님의 콩나물 시루 공부법과 비슷하지요. 사실 이 방법은 어려운 학문에 훌륭한 학습법으로 어느 정도 인정 받았습니다.)
2. 스스로 직접 해보기.
3. 응용과 복습을 한번에 하면서 제대로 익히기.

그 와중에 크런치모드와 높은 수준의 소스를 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조금 언급합니다.

그 뒤에 내용은 저자가 어떤 커리큘럼대로 공부를 했으며 어떤 공부는 이러해서 좋았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액션 스크립트에서부터 요새 많이 접하고 있는 유니티3d 얘기까지 나와서 참으로 많이 와닿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의 이 도서의 살이 되는 부분이니 직접 읽어 보시면 "아~!" 하고 느끼는 점도 많아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별 내용도 없이 글을 너무 많이 적었네요!!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볍게 한번씩 읽어보시길 바래요~ 
그럼 저는 이만 뿅~!